쿰보, 서브룩, 돈치치, 칼타주. NBA 최고 슈퍼스타 4명의 아킬레스건, 누가 가장 고치기 쉬울까

류동혁 2021. 9. 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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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슈퍼스타.

약점이 명확한 선수들이 있다.

미국 ESPN은 현 시점 포지션별 NBA 최고 슈퍼스타들 4명의 치명적 약점을 지적했다.

댈러스의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는 공격에 있어서 무결점의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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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루카 돈치치.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슈퍼스타. 약점이 명확한 선수들이 있다.

단, 아킬레스건을 메울 강력한 무기들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 슈퍼스타가 만약 자신의 약점을 어느 정도 메운다면?

그 팀의 성적 뿐만 아니라 리그 판도가 변화할 것이다. 미국 ESPN은 현 시점 포지션별 NBA 최고 슈퍼스타들 4명의 치명적 약점을 지적했다. 또, 이들이 약점을 보완한다면 '리그의 태풍'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첫번째 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전 세계 농구 팬이 알고 있는 그의 약점. 점프슛이다.

2m10이 넘는 큰 키. 강력한 운동능력. 그리고 웬만한 가드보다 빠른 스피드. 여기에 강력한 수비력을 갖춘 '그리스 괴인'이다. 포지션 파괴의 선두에 서 있는 선수로 밀워키 절대 에이스다.

지난 시즌 아데토쿤보를 영입하기 위해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등은 대대적 선수단 연봉 개편까지 했을 정도다. 하지만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에 잔류, 결국 지난 시즌 우승 반지를 차지했다.

그의 약점은 점프슛이다. 어느 정도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팀은 그의 골밑 돌파를 집중 견제한다. 물론 알고도 당하는 골밑 돌파지만, 지난 시즌을 제외, 최근 3년간 이 수비법은 상당히 유효했다.

다음 시즌에도 아데토쿤보에 대한 주요 견제 방식이다. 만약, 아데토쿤보의 주요 공격 루트 중 하나가 미드 점퍼나 3점슛이 된다? 정말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된다.

LA 레이커스에 합류한 러셀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슈퍼스타다. 아데토쿤보의 약점과 궤를 같이 한다. 3점슛 능력이 떨어지고 괴물같은 운동능력과 패싱력으로 트리플 더블을 밥 먹듯 생산한다.

ESPN이 지적한 그의 약점은 플로터다. 웨스트브룩은 강력한 속공 덩크로 하이라이트 필름을 생산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덩크 숫자가 줄어든다. ESPN은 2015~16시즌 69개에서 49개, 57개, 33개로 변화한 수치는 지난 시즌 24차례 덩크슛이 나왔다'고 했다. 저돌적 돌파에 의한 덩크가 줄었다는 의미는 그의 운동능력과 스피드가 서서히 효율성을 잃어간다는 의미도 된다.

그렇다고 3점슛의 정확도를 단숨에 올릴 수는 없는 일이다. 플로터가 대안 중 하나지만, 그는 플로터를 거의 던지지 않는다.

댈러스의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는 공격에 있어서 무결점의 선수로 꼽힌다.

스피드가 뛰어나진 않지만, 천재적 공간 활용 능력, 강력한 3점슛과 미드 점퍼, 여기에 파워를 이용한 효과적 게임 세팅 능력을 결합해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그의 아킬레스건은 자유투다.

그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73.5%이고, 지난 시즌 73%였다. 그의 슈팅 메커니즘으로 볼 때 자유투가 약한 것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자유투의 성공률을 좌우하는 요소는 크게 2가지. 일단 호흡이다. 체력과 연관이 있다. 사격에서 격발할 때 호흡을 고르게 해야 하는 것처럼, 자유투를 쏠 때도 호흡을 일정하게 한 뒤 쏴야 성공률이 올라간다. 체력과 연관이 있는 이유다. 두번째는 자신과 림 사이의 방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이다. NBA에서는 홈 뿐만 아니라 원정에서 다양한 배경의 자유투를 쏜다. 즉, 자신과 림에 대한 감각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때문에 자유투를 잘 쏘는 선수들은 자유투 루틴이 있다. 이런 환경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늑대 대장'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가 있다. 판타지 게임에서 타운스는 환상적 선수다. 뛰어난 골밑 득점력, 3점슛, 미드 점퍼, 블록슛, 리바운드 등 팔방미인이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 그는 약한 프레임(파워)에 의한 부실한 수비력이 문제다. 엘리트 빅맨으로 꼽히지만, 조엘 엠비드, 니콜라 요키치에 비해 한 수 아래 평가를 받는 것은 수비다. 때문에 MVP 레이스에서 홀대를 받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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