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 탕!' 엄마 품에 안긴 아기까지..새벽에 벌어진 참극

김경희 기자 2021. 9. 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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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인근에서 방탄복을 입은 남자가 가정집에 침입해 총을 난사하고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됐습니다.

총격범은 전날 밤 이 가정집 앞에 나타나 "당신의 딸 중 한 명과 얘기하라고 신이 나를 보내셨다"고 말했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새벽 4시 반쯤 이 집에서 총성이 울려 다시 경찰이 출동했을 때 방탄복 차림의 총격범은 집 안으로 들어가 총을 난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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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공개한 총격 현장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엄마 품에 안긴 아기까지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인근에서 방탄복을 입은 남자가 가정집에 침입해 총을 난사하고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됐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남성 1명과 여성 2명,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아기 1명이 사망했고 11세 소녀는 여러 발의 총에 맞아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총격범은 전날 밤 이 가정집 앞에 나타나 "당신의 딸 중 한 명과 얘기하라고 신이 나를 보내셨다"고 말했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새벽 4시 반쯤 이 집에서 총성이 울려 다시 경찰이 출동했을 때 방탄복 차림의 총격범은 집 안으로 들어가 총을 난사하고 있었습니다.

총격범은 경찰의 진입 시도에 총을 쏘며 저항하다 결국 체포됐습니다.

그는 경찰에 자신을 '종말 이후를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칭했고, 각성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범인과 경찰 사이에 최소 수십 발의 총격이 오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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