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11승' 토론토, 오클랜드에 8-0 대승..4연승 질주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4연승을 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선발 로비 레이의 호투와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오클랜드에 8-0 대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4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와 콜 어빈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2회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2타점 3루타, 랜달 그리칙이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3점을 얻었다.

토론토는 3회 마커스 세미엔의 솔로포, 알레한드로 커크의 3점포로 4점을 추가했다. 5회에는 보 비셋이 1타점 2루타를 더했다.

토론토 선발 레이는 6.2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레이는 시즌 평균자책점도 2.60까지 낮추며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지켰다.

토론토는 레이에 이어 트레버 리차즈가 0.1이닝 무실점, 브라이언 베이커가 1이닝 무실점, 네이트 피어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오클랜드는 선발 어빈이 2.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이 추가 1실점해 패했다.(사진=로비 레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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