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달 말 '백신 여권' 도입.."겨울철 방역 규제 막을 대안"

한세현 기자 2021. 9. 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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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선 영국이 추가 봉쇄를 피하기 위해 백신 여권 카드를 도입에 나섭니다.

나딤 자하위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이번 달 말부터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장소에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북구 스코틀랜드는 이달 말부터 1만 명 이상 행사장에는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고 밝혔는데, 자리에 앉지 않는 행사장 경우 실내 500명, 실외는 4천 명 이상이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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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선 영국이 추가 봉쇄를 피하기 위해 백신 여권 카드를 도입에 나섭니다.

나딤 자하위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이번 달 말부터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장소에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자하위 차관은 겨울에 방역 규제를 다시 조이지 않으려면 백신 여권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며 추가 봉쇄를 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도입 시기를 이번 달 말로 잡은 이유에 대해선 그때면 18세 이상 성인 대부분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백신 여권 적용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보리스 존슨 총리는 앞서 나이트클럽은 포함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영국 북구 스코틀랜드는 이달 말부터 1만 명 이상 행사장에는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고 밝혔는데, 자리에 앉지 않는 행사장 경우 실내 500명, 실외는 4천 명 이상이 대상입니다.

이와 함께 자하위 차관은 50세 이상을 포함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이들에게 부스터 샷을 접종하는 계획을 이번 달 안에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만 12∼15세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영국 백신 접종·면역 공동위원회는 건강 측면만 보면 백신 접종을 권하지 않지만, 학교 운영 등을 폭넓게 고려하라는 의견을 밝혔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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