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압승' 이재명 "또 큰 빚을 졌다..승리 · 성과로 갚겠다"

한세현 기자 2021. 9. 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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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세종·충북 경선 압승과 관련해 "오늘도 수많은 동지께 또 큰 빚을 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경선을 마친 뒤 소셜미디어에 '오늘 또 큰 빚을 졌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지사는 스스로 빚이 많은 사람이라고 칭한 뒤 "정치란 동지들의 수많은 헌신에 빚지며 길을 내는 일 같다."라며, "그 어떤 길도 그냥 쉽게 만들어지는 법은 없었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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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세종·충북 경선 압승과 관련해 "오늘도 수많은 동지께 또 큰 빚을 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경선을 마친 뒤 소셜미디어에 '오늘 또 큰 빚을 졌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지사는 스스로 빚이 많은 사람이라고 칭한 뒤 "정치란 동지들의 수많은 헌신에 빚지며 길을 내는 일 같다."라며, "그 어떤 길도 그냥 쉽게 만들어지는 법은 없었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동지들의 헌신이 또 얼마나 크고 많았을지 가름하기조차 어렵다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서 간절한 소망을 이뤄내야 비로소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아울러 "동지들의 헌신으로 내어온 길, 국민의 사랑으로 만들어가는 길, '함께 사는 세상'의 나라에 도달할 때까지 이재명의 쓸모를 끊임없이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 또 "국민들의 사랑, 동지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어떤 시련이 온다 해도 참고 견디며 묵묵히 가야 할 길을 가겠다"라며 "더 단단해지겠다. 더 강해지겠다. 승리와 성과로 갚겠다"고 글을 마쳤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경선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이라며 "대전·충남에 이어 세종·충북까지 과반이 넘는 지지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반당원·국민이 참여하는 오는 12일 1차 슈퍼위크와 관련해 "모수가 커질수록 집단지성이 더 많이 발휘된다"면서 "제가 가진 입장과 미래 계획을 설명해 합리적인 판단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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