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은 민주주의 파괴자·인권유린 왕초"

신정연 hotpen@mbc.co.kr 2021. 9. 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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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내 인종차별과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을 두고 "미국은 인권과 민주주의의 파괴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5일) 홈페이지에 '인권의 간판 밑에 감행되는 미국의 내정간섭 행위'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미국은 저들의 '인권' 타령에 귀를 기울일 나라가 더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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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내 인종차별과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을 두고 "미국은 인권과 민주주의의 파괴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5일) 홈페이지에 '인권의 간판 밑에 감행되는 미국의 내정간섭 행위'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미국은 저들의 '인권' 타령에 귀를 기울일 나라가 더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무성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백주에 백인 경찰들의 손에 목숨을 잃어야 하고 인종차별 행위를 반대하여 평화적인 시위에 나섰다가 '폭도' 취급을 당해야만 하는 것이 바로 미국의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외무성은 또 코로나19 확산 뒤 미국에서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인종 차별 범죄가 늘고 있다며 "미국의 인간증오 사상과 인종차별 행위는 영원히 치유될 수 없는 난치성 질병, 악성종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는 이미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통해 미국이 인권과 민주주의의 파괴자라는 것을 더욱 똑똑히 알게 되었다"며 "미국이 아직도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함부로 '인권유린국', '독재국가', '테러지원국'이라는 감투를 씌우고 이래라저래라 삿대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신정연 기자 (hotp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298610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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