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룰에서 '역선택 방지' 제외.. '본선경쟁력' 보완책

김형래 기자 2021. 9. 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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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관위는 1차 컷오프 투표 비율을 '국민 여론조사 100%'에서 '당원 투표 20%, 국민여론조사 80%'로 변경하고,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 투표는 '당원 50%, 여론조사 50%' 비율을 유지하되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을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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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관위는 대신 일반 여론조사 100%로 진행할 계획이던 1차 컷오프 투표에 당원투표 20%를 반영하고, 본경선 투표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오후 4시쯤 시작해 7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의 끝에 "지금까지는 역선택을 놓고 안을 만들다 보니 찬반이 자꾸 엇갈렸다"며 "발상의 전환을 해서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얼마나 있느냐'는 시각에서 논의를 진행해 만장일치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1차 컷오프 투표 비율을 '국민 여론조사 100%'에서 '당원 투표 20%, 국민여론조사 80%'로 변경하고,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 투표는 '당원 50%, 여론조사 50%' 비율을 유지하되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을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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