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3살 아들 때려 살해한 필리핀 여성..나체로 거리 활보도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1. 9. 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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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지인의 3살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필리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폭행치사 등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주한미군이자 B군의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고 B군 형제를 잠시 맡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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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고경민 기자


주한미군 지인의 3살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필리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폭행치사 등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평택시 팽성읍의 자신이 일하던 주점 숙소에서 B(3)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주한미군이자 B군의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고 B군 형제를 잠시 맡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알몸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주민 신고를 받기도 했다.

사건 당시 B군의 7살 형도 A씨에게 함께 맡겨졌으나 별다른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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