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서 수백만 원 훔친 1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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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의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들을 돌며 현금 수백만 원을 훔친 10대 청소년 3명 중 2명이 구속됐다.
A군과 B군은 지난달 26일 오전 3시께부터 약 1시간 30분 간 서울 은평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10곳을 돌며 현금 400만 원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또 다른 10대 C군과 함께 지난 2일 오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 수영구와 남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9곳을 털어 현금 300만 원을 훔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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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과 B군은 지난달 26일 오전 3시께부터 약 1시간 30분 간 서울 은평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10곳을 돌며 현금 400만 원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쇠지렛대를 이용해 무인 계산기를 파손하는 방식으로 현금을 탈취했다.
특히 B군은 부산에서도 절도 행각을 벌였다. B군은 또 다른 10대 C군과 함께 지난 2일 오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 수영구와 남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9곳을 털어 현금 300만 원을 훔치기도 했다. 이들은 이곳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현금을 훔쳤다.
이들 3명은 모두 충남 천안 출신의 가출 청소년으로, 천안에 숙소를 두고 생활비를 구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수사를 벌여 지난 2일에 A군을, 3일에 B군과 C군을 각각 천안에서 붙잡았다.
다만 경찰은 C군의 경우 범행 가담 정도가 적고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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