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박진섭 감독, "자신감 찾았다. 생존에 초점을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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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박진섭 감독이 다 잡은 대어를 놓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지만, 달라진 경기력에 희망을 찾았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제 서울은 파이널 A가 아닌 K리그1 잔류가 우선이다.
그는 "우선 생존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강등 경쟁 하는 팀들에 서로 중요한 경기다. 성남전에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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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FC서울 박진섭 감독이 다 잡은 대어를 놓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지만, 달라진 경기력에 희망을 찾았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후반 23분 홍정호의 자책골 이후 3-2로 앞서며 승리를 눈 앞에 뒀다. 뒷심 부족으로 오랫동안 이어진 무승과 최하위 탈출 기회를 걷어차버렸다.
박진섭 감독은 “결과는 졌으니 할 말이 없다.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라며 “위에서 수비를 했다. 무승부보다 이기려 했다. 오늘은 공격적으로 하고 싶었기에 골로 이어졌다. 행운도 따랐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거라 생각한다”라며 희망을 이야기 했다.
이제 서울은 파이널 A가 아닌 K리그1 잔류가 우선이다. 박진섭 감독도 현실을 인정했다. 그는 “우선 생존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강등 경쟁 하는 팀들에 서로 중요한 경기다. 성남전에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늘 경기 소감은?
결과는 졌으니 할 말이 없다.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패배에도 서울 선수들에게 헝그리 정신이 보였는데?
선수들의 스타일 상 문제였다. 어린 선수들이 기술은 떨어져도 많은 활동량과 파이팅이 있어 부각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올 시즌 첫 3득점이다. 어떤 점에서 효과 봤나?
위에서 수비를 했다. 무승부보다 이기려했다. 오늘은 공격적으로 하고 싶었기에 골로 이어졌다. 행운도 따랐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거라 생각한다.
-성남과 맞대결 앞두고 해법을 찾았나?
아직 다음 경기를 바라보지 않았다. 내일 가서 생각해보겠다.
-주심 판정에 항의 했는데?
내가 코멘트 할 게 아니다. 같은 구성원이라 믿고 가야 한다.
-팬들이 항의 차원에서 응원 문구가 없었는데?
서울을 사랑했던 팬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어서 좀 더 활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어쨌든 응원과 비난이든 책임감 가지고 살아 남을 힘이 됐으면 한다. 서울을 사랑하는 마음에 표현한 것이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
-6위와 11점 차다. 생존으로 방향으로 잡아야 하는 건 아닌지?
우선 생존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강등 경쟁 하는 팀들에 서로 중요한 경기다. 성남전에 집중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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