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아닌 '해결사'로.."골 욕심 내겠다"

하성룡 기자 2021. 9. 5.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을 앞두고, 이제는 도우미 역할 대신 직접 해결사로 나서겠다며 골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대표팀이 답답한 공격력으로 이라크와 무득점 무승부에 그치자, 손흥민은 레바논과 2차전을 앞두고 도우미가 아닌 해결사로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중동팀들을 상대로 험난한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는 벤투호에서, 이제 해결사로 전면에 나설 손흥민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454876

<앵커>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을 앞두고, 이제는 도우미 역할 대신 직접 해결사로 나서겠다며 골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벤투 감독 체제에서 A매치 22경기를 뛰었는데, 득점은 단 4골입니다.

지난 6월 레바논전 페널티킥 골을 제외하면 필드골은 2년 가까이 넣지 못했습니다.

'캡틴'의 책임감으로 '조력자' 역할에 주력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이라크전에서도 크로스를 6차례 올린 반면, 슈팅은 1개뿐이었습니다.

대표팀이 답답한 공격력으로 이라크와 무득점 무승부에 그치자, 손흥민은 레바논과 2차전을 앞두고 도우미가 아닌 해결사로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승리를 하려면 골을 넣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 더 슈팅을 때리려고…. 왜냐하면 저도 슈팅을 제일 좋아하고….]

이라크전 직후 상대의 '침대 축구'에 이례적으로 날을 세웠던 손흥민은, "근거가 없는 발언"이라는 적장 아드보카트 감독의 반박에 자신의 생각은 변함없다고 이렇게 맞받아쳤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아드보카트 감독이) '나랑 혹시 다른 경기를 본건가?' 약간 이런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제가 그대로 느낀 것을 얘기한 거기 때문에….]

중동팀들을 상대로 험난한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는 벤투호에서, 이제 해결사로 전면에 나설 손흥민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