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개 던졌으면 어딘가 아플텐데.." 같은 팀 감독도 감동했다. 117구 다음날 홈런친 오타니의 신체적-정신적 강인함

권인하 2021. 9. 5.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43호 홈런에 같은 팀의 감독도 놀랐다.

오타니의 이번 홈런이 대단한 것은 바로 전날 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이다.

경기후 에인절스의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의 홈런에 "감동 받았다"라고 말하면서 "다른 감독이나 선수들도 오타니에 대해 경외감을 느낀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43개의 홈런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여전히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5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서 시즌 43호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타니 쇼헤이의 43호 홈런에 같은 팀의 감독도 놀랐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5일(한국시각)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2루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인해 에인절스는 4대1로 승리했다.

오타니의 이번 홈런이 대단한 것은 바로 전날 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이다. 보통 선발 투수의 경우 등판 다음날엔 숟가락을 들기도 힘들다고 할 정도로 팔이 아프다고 한다. 하지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고도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방망이를 잡고 출전했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홈런까지 날렸다.

경기후 에인절스의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의 홈런에 "감동 받았다"라고 말하면서 "다른 감독이나 선수들도 오타니에 대해 경외감을 느낀다"라고 했다.

매든 감독은 "이도류가 신체적인 요소 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힘든 일이다"라고 이도류가 힘들다고 했다. 이어 매든 감독은 "오늘 밤에도 스윙을 정말 잘했다"면서 "117개의 공을 던진 뒤라면 어딘가 아플 텐데도 그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했다"라며 오타니의 신체적, 정신적 강인함에 감탄했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43개의 홈런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여전히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살바토르 페레즈가 이날 2개의 홈런을 쳐 40홈런 고지를 밟아 오타니와의 차이를 3개로 줄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9개로 3위로 뒤쫓고 있어 3명의 홈런 타자가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자리를 시즌 막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는 역시 수지네" 갈수록 '물 오르는 미모' [화보]
퀸와사비, 방송 중 하의 탈의하고 XXX 춤..돌발행동에 김수용 진땀 뻘뻘
“얼굴 X같다고 주먹질”…권민아, AOA 지민 괴롭힘→故 설리 언급
아역 배우 출신 민들러, 실종→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트로트 가수 A씨와 동거 중 모텔서 바람 현장 목격”..45세 회사원 사연에 서장훈 분노
송지효 “김종국과 사귄적 있다” 인정…유재석 “예상했어”
[공식]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코로나로 인해 혼인신고 먼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