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 '창의융합교육'으로 지방대 위기 타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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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방대 위기를 타개하고 변화된 학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학제 개편을 추진해오고 있다.
5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학교는 올해 학생 수요를 충족하고 다른 대학과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실용학문으로서 스포츠의학전공, 뷰티메티칼학과,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신설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향후에도 학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실용적 창의융합교육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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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방대 위기를 타개하고 변화된 학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학제 개편을 추진해오고 있다.
5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학교는 올해 학생 수요를 충족하고 다른 대학과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실용학문으로서 스포츠의학전공, 뷰티메티칼학과,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신설했다.
의대와 한의대, 간호대를 동시에 보유한 장점을 적극 활용한 교육방식을 채택해 만들어진 학과들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관계자는 "학생 수요를 체계적으로 잘 충족하는 대학은 위기를 호기로 전환해 새롭게 포지셔닝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창의융합교육을 나타내는 또 다른 학과는 웹문예학과다. 전통적인 국어국문학과와 웹(Web) 콘텐츠가 융합해 문예창작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항공서비스와 서비스무역을 융합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시킨 항공서비스무역학과와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특색에 맞춰 호텔관광과 조리외식을 융합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에서도 실용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또 과학기술대학 창의융합공학부에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특성화 학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과 경주시에서 지원받는 24억원이 여기에 투입된다.
스마트안전공학부도 안전보건과 소방방재를 융합해 안전전문가와 소방공무원 동시 양성이 가능해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향후에도 학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실용적 창의융합교육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영경 총장은 "이제 대학의 사명은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교육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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