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찼다"..길에서 여성 협박한 50대 구속

유영규 기자 2021. 9. 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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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용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며 길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저녁 7시 반쯤 중랑구 길거리를 지나던 60대 여성에게 욕을 하며 '나 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라고 말하는 등 협박을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후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22일 10대 여성을 길거리에서 협박한 사건의 용의자와 A씨의 인상착의가 일치한다는 점 등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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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용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며 길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5일) 58살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저녁 7시 반쯤 중랑구 길거리를 지나던 60대 여성에게 욕을 하며 '나 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라고 말하는 등 협박을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보호관찰소, CCTV 관제센터 등 기관과 공조해 A씨를 찾아낸 후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22일 10대 여성을 길거리에서 협박한 사건의 용의자와 A씨의 인상착의가 일치한다는 점 등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전과 15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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