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모더나 255만회분 들어온다..접종 차질 없을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모더나가 만든 코로나19 백신 255만2000회분이 6일 국내에 들어온다.
이에 따라 지난달 13일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모더나 본사를 항의 방문한 이후 공급 물량은 모두 675만9000회분으로 확대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내일(6일) 모더나 백신 255만2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온다"며 "이후 공급 일정은 모더나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속 물량보다 25만회분 부족
미국 모더나가 만든 코로나19 백신 255만2000회분이 6일 국내에 들어온다. 이에 따라 지난달 13일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모더나 본사를 항의 방문한 이후 공급 물량은 모두 675만9000회분으로 확대됐다. “9월 5일까지 701만 회분을 공급하겠다”는 약속 시한을 넘겼을 뿐 아니라 물량도 25만1000회분 적지만, 공급 차질 물량이 많지 않아 백신 접종 스케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내일(6일) 모더나 백신 255만2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온다”며 “이후 공급 일정은 모더나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지난달 13일 정부 대표단의 항의 방문 이후 △8월 23일 101만8000회분 △9월 2일 102만1000회분 △9월 3일 90만5000회분 △9월 5일 126만3000회분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했다. 손 반장은 “6일 들어오는 물량을 합치면 당초 모더나가 약속했던 물량에 근접한 수치”라며 “백신 접종 예약 인원과 정부 목표에 차질이 없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시적인 공급 차질을 문제 삼아 모더나 측에 사과를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백신 접종 시작 192일째인 이날 기준으로 국내 백신 누적 접종자 수는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58.4%에 해당하는 3000만100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 대상 연령인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좁히면 68%에 달한다. 지난달 26일 18~49세 연령층 접종이 시작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백신 접종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석 전까지 360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달성한다는 전제에서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방침도 준비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접종률 확대에 따른 방역수칙 일부 완화 등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90명으로 집계됐다.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달 7일(1728명) 이후 가장 적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441명), 인천(98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 오를 주식을 왜 팔았을까"…삼성전자의 속내
- "커피서 간장 맛이" 충격…이름 지우고 전지현 썼더니 '반전'
- 홍준표, 윤석열 제쳤다 …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서 첫 1위
- "아이 낳지 마세요" 초등교사가 본 워킹맘의 진짜 현실
- "골린이도 프로처럼 입고 싶다"…'아재 골프복' 거부하는 2030
- 서울대 출신 정준하→신봉선 "원래 이름=신미나"…'놀뭐' 장학 퀴즈 도전 [종합]
- '46세' 함소원, 6000만 원대 고급 차에서 샤론스톤 놀이…"왜 그러세요" [TEN★]
- 심현섭, "매미 튀김 때문에 생사 오갔다"...위 점막 종양으로 고생한 사연('건강청문회')
- '♥이영돈과 재결합' 황정음, 2460만원 B사 다이아 목걸이하고 "콧바람 뿜뿜" [TEN★]
- 임영웅, BTS와 한솥밥?…물고기뮤직·하이브 "인수설 사실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