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서해안 등 강풍 주의해야"

이강진 2021. 9. 5.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서해안은 6일 밤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져 평균풍속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 등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5일 기상청은 “6일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중부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라권과 경남서부에 비가 내리다가 낮에 인천·경기서해안·충청권, 밤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경북서부로 확대되겠다”며 “제주도는 모레인 7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6일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6일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은 새벽부터, 그 밖의 지역은 낮부터 차차 바람이 평균풍속 25∼45㎞/h(7∼12m/s),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서해안은 6일 밤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져 평균풍속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7일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가 되겠으나, 7일 전남권과 경남권은 25∼30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20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15도 이하로 낮을 전망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으며,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서해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5일) 밤부터 서해남부안쪽먼바다, 6일부터 그 밖의 서해상과 동해상중부해상, 동해남부북쪽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