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컴백한 아바 신곡, 영국 등 유튜브 트렌딩 1위

송옥진 2021. 9.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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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팝 그룹 아바(ABBA)가 약 40년 만에 선보인 신곡 2곡이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 스틸 해브 페이스 인 유'는 영국에서만 44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게시물인 '댄싱퀸' 피아노 연주 영상은 730만 건의 조회 수를 올렸다.

아바는 40년 만인 11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디지털 아바타를 내세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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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월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NBC-TV 스페셜 '더 뮤직 포 유니세프 콘서트' 녹화 당시 아바의 모습. 뉴욕=AP 뉴시스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팝 그룹 아바(ABBA)가 약 40년 만에 선보인 신곡 2곡이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11월 5일 발매될 아바의 새 앨범(ABBA Voyage) 수록곡 10곡 가운데 선공개된 '아이 스틸 해브 페이스 인 유(I Still Have Faith in You)'와 '돈 셧 미 다운(Don't Shut Me Down)' 2곡이 영국을 포함한 12개 나라 유튜브 트렌딩 랭킹에서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다.

'아이 스틸 해브 페이스 인 유'는 영국에서만 44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 셧 미 다운'의 조회 수는 140만 건이다. 또 아바가 1일 개설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계정 팔로어는 3일 만에 99만1,000명을 기록했다. 첫 게시물인 '댄싱퀸' 피아노 연주 영상은 730만 건의 조회 수를 올렸다.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에 태어난 Z세대 팬들은 영화 '맘마미아'의 노래를 립싱크하는 영상 등을 선보이며 아바의 컴백을 환영하고 있다.

1972년 결성돼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아바는 1982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아바는 40년 만인 11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디지털 아바타를 내세운 공연을 펼친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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