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3단계 비수도권 전면 등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 지역에서도 초·중·고교 등교 확대가 본격화한다. 3단계인 비수도권 학교에선 전교생이 매일 학교에 나갈 수 있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가 지난 한 달간의 집중 방역 기간을 마치고 등교수업 확대에 나선다. 앞서 교육부가 지난달 9일 발표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에 따르면 거리 두기 4단계가 유지되는 지역에서 초등·중학교는 전교생 중 3분의 2 안팎, 고등학교는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다.
거리 두기 3단계에선 학교마다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현재 수준의 코로나19 확산세를 통제 가능한 범주로 보고 있다. 최근 교육부 관계자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연령대별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지금의 확산세는 어느 정도 통제 가능하다는 게 방역당국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단계 상황임에도 여러 방역 조치를 취하면 등교 확대는 얼마든지 가능하고, 학교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게 교육부 의견"이라고 말했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최근 3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학생 11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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