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오빠'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 암 투병 중 별세

2021. 9. 5.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의 둘째 오빠인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이 암 투병 중 별세했다.

보아의 첫째 오빠인 피아니스트 권순훤과 보아 등 유족은 SNS를 통해 권순욱 감독이 5일 오전 0시 17분 별세했다고 알렸다.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 걸스데이 '반짝반짝', 마마무 '피아노맨', 보아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아 둘째 오빠인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이 별세했다. [권순욱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의 둘째 오빠인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이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39세.

보아의 첫째 오빠인 피아니스트 권순훤과 보아 등 유족은 SNS를 통해 권순욱 감독이 5일 오전 0시 17분 별세했다고 알렸다.

권순훤은 “코로나19로 친인척 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며 “따뜻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인은 2005년 영상 제작 회사 ‘메타올로지’를 설립하고 광고,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을 연출해왔다.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 걸스데이 ‘반짝반짝’, 마마무 ‘피아노맨’, 보아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그는 올해 5월 SNS에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라며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투병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7시다.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