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와 이번주 임금교섭 절차 돌입

전혜인 2021. 9. 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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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한 삼성전자가 임금교섭 절차를 진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달 말 회사에 임금·복리후생 협상 교섭요구서를 전달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번주 중 노조와 만나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교섭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노조와 교섭을 진행한 끝애 지난달 12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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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우(왼쪽부터) DS부문 인사팀장 부사장과 김현석 대표,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 김항열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위원장 등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달 12일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첫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한 삼성전자가 임금교섭 절차를 진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달 말 회사에 임금·복리후생 협상 교섭요구서를 전달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번주 중 노조와 만나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교섭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일정은 추석 연휴 이후에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은 회사는 노동조합법에 따라 일주일 간 해당 사실을 사내에 공고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야 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노사협의회와 기본인상률 4.3%,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의 임금 인상에 대해 합의한 상태다. 이 역시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이지만, 노조가 이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인상률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며 노사 간 의견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노조와 교섭을 진행한 끝애 지난달 12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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