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책연구원, 라오스에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 뉴스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라오스의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책연은 지난 1일 라오스 기술통신부(MTC)와 국제기술 협력과제의 일환으로 '한-라오스 고위급 회담 및 K-Innovation 라오스 국가 과학기술 연구, 개발 적용 2020~2022 과제의 착수회의'를 진행했다.

과기정책연과 라오스 기술통신부, 주한라오스대사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약 60여 명의 한-라오스 전문가들이 참가해, 한-라오스의 과학기술 동향과 과기정책 현황, 올해 사업 계획 등을 공유했다.

개회사에서 송치웅 과기정책연 부원장은 "코로나19로 국제협력의 여러 제약이 있지만, 케이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오스 간 과학기술혁신정책의 발전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마나 츌라마니(Soumana Chulamany) 라오스 기술통신부 국장은 "한국은 특히 과학기술혁신에 강점을 둔 국가로, 이번 회의는 한국의 발전경험을 통해 라오스의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하는 협력에 중요한 기점"이라고 했다.

티엥 부파(Thieng Boupha) 주한라오스대사는 "케이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양국 간 이익이 되는 과학기술혁신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협력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