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이 관광과 만날 때..'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 2 공개

김재범 2021. 9.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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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합작한 '범 내려온다'로 '1일 1범' 신드롬을 일으킨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바이럴 홍보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 2를 3일 오후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공개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1탄은 강렬한 영상과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6억 뷰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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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에 국내 힙합 뮤지션 참여, 도시별 영상 8편 제작
'범 내려온다' 조선 힙합이자 랩, MZ세대 호응 반영
서산 '머드맥스' 등 8개 영상, 스포티파이에 음원 공개
필더 리듬 오브 코리아 서울편(화상캡쳐)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경주 안동편(화상캡쳐)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합작한 ‘범 내려온다’로 ‘1일 1범’ 신드롬을 일으킨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바이럴 홍보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 2를 3일 오후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시즌2는 한국 힙합에 민요를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컬래버레이션 당시 MZ세대로부터 “판소리가 조선의 힙합이며 랩”이란 열렬한 호응을 받은 것을 반영했다. 국내 유명 힙합 레이블인 하이어뮤직과 AOMG가 참여해 촬영 도시별로 힙합과 민요 후렴구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음악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2는 경주·안동, 대구, 순천, 서산, 부산·통영, 양양·강릉, 서울 등 총 10개 도시를 테마로 8편을 만들었다. 경주·안동편은 민요 ‘강강술래’의 음악을 활용해 강강술래 춤과 사자춤, 오고무를 조합했다. 양양·강릉편에서는 최근 동해안을 대표하는 레저 트렌드로 떠오른 서핑과 캠핑을 주제로 했다.

대구편에서는 지역 정서와 다양한 먹거리의 골목문화를 소개한다. 서산편과 순천편은 각각 서해안 갯벌 주민의 생활과 우리의 전통적 생활방식을 담았다. 이밖에 부산·통영편은 바닷가에서의 힐링, 서울편(1, 2편)은 각각 현대적인 서울과 전통의 서울을 주제로 제작했다.

공개 이후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서산편 ‘머드맥스’. 5일 현재 조회수가 80만 회를 넘었다.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재치있게 패러디해 민요 ‘옹헤야’를 힙합으로 재해석한 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바지락을 캐러 경운기를 타고 넓은 갯벌을 질주하는 고령 주민을 담았다.

영상은 현재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에서 볼 수 있다. 영상 속 음원들은 17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서산편 머드 맥스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은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으로 지역을 연상시키는 ‘소닉 브랜딩’(Sonic Branding) 관광마케팅을 최초 시도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로컬 브랜딩을 강화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공개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1탄은 강렬한 영상과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6억 뷰 이상을 기록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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