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율 80% 싱가포르, 이달 말부터 60세 이상에 부스터 샷

유영규 기자 2021. 9.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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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가 넘은 싱가포르가,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싱가포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싱가포르에선 2차 접종을 완료한 뒤 6~9개월 지난 60세 이상 노년층이 mRNA 방식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게 됩니다.

이에 따라 3월쯤 2차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노년층이 이달 말부터 3번째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싱가포르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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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가 넘은 싱가포르가,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9월 들어 지역감염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입니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싱가포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싱가포르에선 2차 접종을 완료한 뒤 6~9개월 지난 60세 이상 노년층이 mRNA 방식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게 됩니다.

이에 따라 3월쯤 2차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노년층이 이달 말부터 3번째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싱가포르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화한 이들도 2차 접종을 완료한 뒤 2개월이 지나면 같은 mRNA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게 됩니다.

싱가포르는 570만 명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싱가포르에서는 8월 중순까지 100명 아래이던 지역감염자가 24일부터 100명을 넘어서더니 9월 3~4일에는 200명을 넘겼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만큼 지역감염 환자가 많아지는 것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집중 치료가 필요한 이들도 크게 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는 이미 높은 수준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기록 중이고, 코로나19와 공존해 살기 시작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강화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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