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아이다 사망자 60명 넘어서

정준형 기자 2021. 9. 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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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허리케인 아이다 때문에 숨진 사람 수가 최소 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허리케인 아이다가 집중호우를 뿌리면서 홍수가 발생한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최소 4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 별로는 뉴저지주에서 최소 27명, 뉴욕주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펜실베이니아주와 코네티컷주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뉴저지주에서만 여전히 4명이 실종 상태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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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허리케인 아이다 때문에 숨진 사람 수가 최소 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허리케인 아이다가 집중호우를 뿌리면서 홍수가 발생한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최소 4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 별로는 뉴저지주에서 최소 27명, 뉴욕주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펜실베이니아주와 코네티컷주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뉴저지주에서만 여전히 4명이 실종 상태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가지 12명이 숨진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는 허리케인으로 전력망이 끊겨 에어컨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엿새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발전기와 차량 에어컨 가동이 크게 늘면서 휘발유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지난 3일엔 뉴올리언스 교외에 있는 주유소에서 한 남성이 말다툼 끝에 20대 청년이 쏜 총에 맞아 숨지기도 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루이지애나를 방문한 데 이어 모레는 뉴저지주와 뉴욕을 찾아가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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