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양지수, "필요한 순간에 들어가고 싶다"

김대훈 2021. 9. 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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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순간에 들어가고 싶다"온양여고를 졸업한 양지수는 2020 W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했다.

양지수는 드래프트 후 곧바로 퓨처스리그를 뛰었다.

이후 양지수는 2020년 12월 17일 BNK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양지수는 데뷔 경기에서 파울 1개와 3점슛 시도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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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순간에 들어가고 싶다”

온양여고를 졸업한 양지수는 2020 W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했다.

양지수는 드래프트 후 곧바로 퓨처스리그를 뛰었다. 2020년 11월 18일 신한은행전에서 13점을 넣으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이후 양지수는 2020년 12월 17일 BNK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드래프트 후 약 한 달 반만의 1군 무대를 밟았다.

양지수는 데뷔 경기에서 파울 1개와 3점슛 시도 1개를 기록했다. 이후 4경기에 더 출전했지만 필드골을 성공하지 못했다.

양지수는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박신자컵에 나섰다. 발바닥 물집 부상으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결승전에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프로 첫 시즌을 보낸 양지수는 통화에서 “지난 시즌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회를 받아서 좋았다. 너무 떨려서 슛을 잘 못 넣었다. 그래서 2021~2022 시즌에 기회가 온다면 꼭 데뷔골을 넣고 싶다”며 지난 시즌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강릉으로 전지 훈련 갔다 오면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 훈련은 오전, 오후, 야간으로 운동하고 있다. 야간 운동 후 슈팅 연습이나 웨이트로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있다”며 몸 상태와 훈련 일정을 이야기했다.

KB는 강이슬을 영입하며 포워드 진의 전력을 강화했다. 기존의 김민정과 최희진도 건재하다. 양지수는 이들의 백업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양지수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리바운드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좀 더 잘 잡는 것 같다. 다만 슈팅 능력이 부족하다”며 자신의 장단점을 말했다.

계속해 “ 수비에서 한 발 더 뛰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남은 시간에 투입되는 선수 말고 필요한 순간 들어가고 싶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잘 수행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자신의 목표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팀 우승이 2021~2022시즌의 큰 목표이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서 뛰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그 시간에 제일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2021~2022 시즌의 각오를 밝혔다.

양지수는 2021~2022시즌에 성장한 모습을 증명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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