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도 주목한 '레전드' 여자 농구 대표팀 정선민 감독

조영두 2021. 9. 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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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정선민의 여자 농구 대표팀 감독 부임 소식에 FIBA도 주목하고 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정선민이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기사에 'Legendary'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한국 여자 농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정 감독을 주목했다.

선수 시절 바스켓 퀸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정 감독은 한국 여자 농구 최초로 WNBA에 진출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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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정선민의 여자 농구 대표팀 감독 부임 소식에 FIBA도 주목하고 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정선민이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기사에 ‘Legendary’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한국 여자 농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정 감독을 주목했다.

선수 시절 바스켓 퀸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정 감독은 한국 여자 농구 최초로 WNBA에 진출했던 인물이다. WKBL에서는 정규리그 MVP를 7회 수상했고, BEST5에 14번 선정될 정도로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은퇴 이후에는 KEB하나은행(현 하나원큐)과 신한은행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후배들 양성에 힘썼다.

정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27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막하는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컵에 나설 최종 12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FIBA는 정 감독을 WNBA에서 활약한 한국의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WNBA 일정으로 아시아컵에 불참하게 되어 쉽지 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 강이슬(하나원큐), 박혜진(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등 2020 도쿄 올림픽 멤버가 9명이나 포함 된 것은 호재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 농구 대표팀은 아시컵에서 일본, 뉴질랜드, 인도와 한 조에 편성됐다. 첫 상대는 뉴질랜드로 오는 27일 팁 오프 될 예정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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