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누적 3천만 명 돌파..인구의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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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가 오늘(5일)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자는 오늘 오전 11시 15분 기준으로 누적 3천만 100명을 기록했습니다.
백신접종추진단 관계자는 "잔여백신 접종도 매일 일정수준 이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3천6백만 명 1차 접종 목표는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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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가 오늘(5일)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이래 192일째에 달성한 수치입니다.
3분기 주력 접종 대상인 18∼49세 연령층의 접종이 지난달 26일 시작되면서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자는 오늘 오전 11시 15분 기준으로 누적 3천만 1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천134만 9천116명의 약 58.4%에 해당합니다.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인 18세 이상만 따지면 68.0% 수준입니다.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화이자, AZ, 모더나 2회, 얀센 1회)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천774만 7천159명으로, 인구 대비 34.6%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9일 이전까지 국내 인구의 70%인 3천6백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렇게 하면 10월에 집단면역이 달성될 거라는 일각의 기대와 달리 델타변이의 특성상 1차접종율 70%로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추진단 관계자는 "잔여백신 접종도 매일 일정수준 이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3천6백만 명 1차 접종 목표는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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