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서지연, '불법 촬영 혐의' 피소.."휴대폰 버렸다" 주장→증거 불충분 '무혐의' [단독]
불법 영상물 촬영 혐의+무고 피소
법적 공방 계속될 전망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서지연이 A 씨로부터 무고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불법 영상물 촬영으로 피소됐던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작년 1월 초부터 서지연의 측근 A 씨는 자신의 신체가 담겼다고 의심되는 휴대전화를 달라고 지속해서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로부터 약 2개월 뒤 서지연이 A 씨를 상대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 관음, 위계 등 추행)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 및 매개, 성희롱 등), 피보호자간음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같은 해 4월경 A 씨 또한 서지연을 상대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서지연은 A 씨가 요구했던 휴대폰을 미국에 가져간 뒤 버렸다고 주장했다.
양측 모두 증거 불충분 등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앞서 서울금천경찰서 측은 텐아시아에 "지난 5월, A 씨가 서지연 씨를 상대로 무고로 고소장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A 씨가 서지연에게 무고했다고 주장하며 또 한 번 고소장을 제출한 것. 이 역시 증거 불충분으로 지난 2일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서지연과 A 씨 측근은 "앞으로도 양측간의 법정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서지연은 18세에 데뷔해 2018년 필리핀 URCC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종합격투기 선수다. 지난 7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한 그는 "BTS RM과 육촌 관계"라며 "가끔 명절 때 본다. 사인 CD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탄소년단 정국 "오늘 함께 별 보러 가자"..동화 속 왕자님 자태 | 텐아시아
- '딱 걸렸다' 유노윤호·은지원·김어준, 방역수칙 위반…모호한 기준에 '혼란' | 텐아시아
- '스테디 셀러’ 방탄소년단 지민 ‘세렌디피티’ 4주년 축하물결 ‘韓 1위+전세계 1위 | 텐아시아
- '또 품절' 방탄소년단 지민, 인더숲 티저 포토 티셔츠 Sold Out...32개월 연속 개인브랜드 1위 '지민
- 방탄소년단 정국, 솔로 2곡, '7주 연속' 美빌보드 차트 '톱10' 동시 랭크 | 텐아시아
- [종합]53세 박소현, ♥나이 숨긴 맞선남에 "아이 원해도 출산 못 해..결혼의지 꺾였다"('이젠 사랑'
- '자산 1위 다이아수저' 자인, 하층민 전락하나…'돈 판세' 최대 변수('금수저전쟁'_ | 텐아시아
- '♥김지민' 김준호, 내년 결혼 앞두고 신랑수업 받았나…50포기 김장 후딱 해치워 ('미우새') | 텐
- 양치승, '흑백요리사' 1차 탈락.."통편집에 충격"('4인용식탁') | 텐아시아
- '바프 요요' 이장우, 인심까지 후해졌네…시골서 사계절 먹방('시골마을 이장우')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