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팔라딘 자주포 2023년 타이완에 첫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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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처음으로 타이완에 수출 승인을 한 무기인 M109A6 팔라딘 자주포가 2023년부터 타이완에 인도됩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2023년에 우선 팔라딘 자주포 8문이 인도되고 2024년과 2025년 각각 16문이 추가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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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처음으로 타이완에 수출 승인을 한 무기인 M109A6 팔라딘 자주포가 2023년부터 타이완에 인도됩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2023년에 우선 팔라딘 자주포 8문이 인도되고 2024년과 2025년 각각 16문이 추가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155㎜ 대구경 화포를 장착한 팔라딘 자주포는 최대 사정이 30㎞에 달하고 1분에 최대 8발을 발사할 수 있어 유사시 타이완 해안에 상륙하려는 중국군에게 부담을 안기는 무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4일 7억5천만 달러, 우리 돈 8천677억 원 어치의 무기를 타이완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여기에는 팔라딘 자주포 40문과 야전포병 탄약 보급차 20대, 야전포병 전술데이터시스템, 발사된 포탄을 목표 지점으로 정밀 유도하는 GPS 장치 1천700개가 포함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해 최신형 F16 전투기 66대와 24억 달러로 예상되는 하푼 대함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무기 판매를 승인하면서 중국 정부가 강력 반발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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