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영입한 레이커스, 가솔과 결별할 가능성↑

이재승 2021. 9. 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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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노장 군단으로 거듭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조던과 계약기간 1년 2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조던까지 들어온 이상 가솔이 레이커스를 떠날 확률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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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노장 군단으로 거듭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조던과 계약기간 1년 2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조던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 이후 조던을 방출했다. 조던은 잔여계약(약 1,800만 달러) 중 400만 달러를 포기했다. 곧바로 레이커스와 계약하면서 포기한 금액을 잘 메웠다.
 

조던은 지난 시즌 57경기에서 경기당 21.9분을 소화하며 7.5점(.763 .000 .500) 7.5리바운드 1.6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 다시금 평균 득점이 7점대에 그쳤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기회를 얻었으나 이내 전력에서 제외됐다. 조던은 레이커스에서 이전에 자베일 맥기(피닉스)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이번에 조던까지 더하면서 센터진이 과포화가 됐다. 이미 마크 가솔, 드와이트 하워드가 자리하는 가운데 조던까지 합류했다. 이미 지난 시즌 안드레 드러먼드(필라델피아)가 레이커스에 합류한 이후 가솔이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가졌다. 이어 이번에 하워드와 조던까지 들어오면서 가솔과 결별이 예상된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레이드로 가세할 당시만 하더라도 가솔이 여전히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기 때문. 그러나 하워드가 들어오면서 가솔이 레이커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데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던까지 들어온 이상 가솔이 레이커스를 떠날 확률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노장 선수도 많아졌다. 레이커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영입한 선수 중 대부분이 만 32세 이상이다. 무려 8명이나 될 정도로 많은 노장 선수가 가세했다. 이는 NBA 최다 기록이다. 그만큼 많은 노장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들로 즐비하나, 긴 시즌을 치러야 하는 부분은 상당한 부담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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