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브루클린, 조던 처분 .. 디트로이트, 선수단 정리

이재승 2021. 9. 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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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효율적으로 잔여계약을 정리했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조던과 다수의 2라운드 티켓 그리고 현금을 통해 조던의 계약을 덜어냈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군림하고 있는 브루클린은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를 잘 못 된 계약을 덜어내는데 사용한 것은 아쉽다.

 참고로, 디트로이트는 다음 시즌까지 블레이크 그리핀(브루클린)의 계약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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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효율적으로 잔여계약을 정리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이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kg)을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조던, 2라운드 티켓 네 장, 578만 달러를 보냈다. 디트로이트는 브루클린에 자릴 오카포(센터-포워드, 208cm, 122kg), 세쿠 돔부야(포워드, 203cm, 104kg)를 넘기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브루클린 get 자릴 오카포, 세쿠 돔부야, 트레이드 예외조항
피스턴스 get 디안드레 조던, 2022 2라운드 티켓, 2024 2라운드 티켓(via 워싱턴), 2025 2라운드 티켓(via 골든스테이트), 2027 2라운드 티켓

네츠는 왜?
브루클린은 이번 트레이드로 조던을 확실하게 정리했다. 조던과 결별하길 바랐으나 잔여계약이 부담이었다. 2년 약 1,8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았기에 트레이드는 쉽지 않았다. 계약해지를 추진하기도 쉽지 않았다. 브루클린은 이미 지출이 많기 때문에 바이아웃 추진할 시 잔여 금액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조던과 다수의 2라운드 티켓 그리고 현금을 통해 조던의 계약을 덜어냈다. 조던을 보내기 위해 추가로 578만 달러를 지출했으나, 조던과 결별을 통해 샐러리캡과 사치세를 큰 폭으로 줄였다. 도합 4,700만 달러를 절감했다. 사치세를 큰 폭으로 줄이면서 재정적인 숨통을 비로소 트였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군림하고 있는 브루클린은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를 잘 못 된 계약을 덜어내는데 사용한 것은 아쉽다. 하지만, 조던을 내보내면서 센터진을 정리했고, 최저연봉을 통해 다른 전력감을 더할 여지를 마련했다. 추가로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조던만큼 계약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전열 정비가 충분히 가능하다.
 

다음 시즌 재정 관리에도 성공했다. 조던은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반면 이번에 데려온 오카포와 돔부야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돔부야는 이후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나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브루클린이 계약 이행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트레이드 이후 앨리제 존슨을 방출했다.
 

다수의 2라운드 지명권은 소진했으나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확보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630만 달러의 예외조항을 얻었다. 브루클린은 이미 1,150만 달러의 다른 예외조항도 갖고 있다. 브루클린이 향후 보강에 나선다면 이번에 확보한 예외조항을 활용할 여지도 있다. 자릴 오카포나 돔부야를 내보낼 수도 있다.

피스턴스는 왜?
디트로이트는 이미 팀을 개편하고 있다. 샐러리캡이 충분한 만큼, 이번 트레이드에 나섰다. 조던의 계약을 받는 대신 현금을 확보했으며,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품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디트로이트가 거래 이후 조던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계약해지를 통해 그와 결별했다. 약 1,800만 달러 중 400만 달러를 덜어냈다.
 

디트로이트는 다음 시즌부터 2년 동안 약 1,400만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디트로이트는 재정적인 여유가 충분하다. 현금 보전까지 고려하면 조던의 계약을 안는 대신 약 800만 달러만 부담하는 셈이다. 디트로이트도 만기계약자인 오카포를 보냈으며, 돔부야까지 내보내며 선수단을 정리하면서 복수의 지명권을 품었다.
 

참고로, 디트로이트는 다음 시즌까지 블레이크 그리핀(브루클린)의 계약을 부담해야 한다. 그리핀에게 약 2,98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드웨인 데드먼(마이애미)의 지급유예도 부담해야 한다. 그럼에도 디트로이트의 지출은 여전히 많지 않다. 선수단을 정리하면서 지명권을 얻어냈다. 지난 여름에도 루크 케너드(클리퍼스)를 정리하며 2년 연속 2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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