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尹 수사' 관련 8일 임은정 조사..임은정 "공수처 검사 위한 기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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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와 관련해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참고인으로 조사합니다.
공수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모해위증 교사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이 수사·감찰 등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데, 임 담당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모해위증 교사 의혹 수사를 담당했고 윤 전 총장의 수사 방해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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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와 관련해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참고인으로 조사합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오는 8일 임 담당관(부장검사)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공수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모해위증 교사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이 수사·감찰 등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데, 임 담당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모해위증 교사 의혹 수사를 담당했고 윤 전 총장의 수사 방해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임 검사는 오늘(5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주 수요일인데요. 공수처 검사들이 방대한 사건기록을 잘 파악하고 참과 거짓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공수처 검사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조남관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할 당시, 전국 고검장 회의까지 거치는 등 여러 차례 논의 끝에 해당 의혹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해당 의혹에 연루된 검사들을 불기소 결정하기로 결론 났습니다.
최근 검찰로부터 윤 전 총장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공수처는 이와 관련된 자료 분석을 마쳤고 여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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