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프간 난민 수용 동참..'인도주의 비자' 허용

곽상은 기자 2021. 9. 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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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라질도 아프간 난민 수용에 동참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외교부와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탈레반 정권에 반대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려는 난민들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해줄 거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법무부는 "난민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하는 것은 시리아와 아이티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간 난민을 신속하게 받아들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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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라질도 아프간 난민 수용에 동참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외교부와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탈레반 정권에 반대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려는 난민들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해줄 거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법무부는 "난민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하는 것은 시리아와 아이티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간 난민을 신속하게 받아들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 법무부 국가난민위원회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접수된 난민 신청은 10만 건을 넘으며, 이 가운데 난민 자격을 인정받은 사람은 4만 7천817명이었습니다.

난민으로 인정된 사람 가운데는 베네수엘라인이 4만 6천641명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고, 시리아가 18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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