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문화의집 '아흔에 가꾸는 정원'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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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동 3층에 위치한 남양주시 문화의집은 1일 문화의집 복도 공간을 재해석해 꾸민 3-3 갤러리를 오픈하고 오는 14일까지 특별전시 '정원의 꽃'을 개최한다.
문화의집은 3-3 갤러리 오픈을 기념해 '아흔(我痕)에 가꾸는 정원'이란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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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동 3층에 위치한 남양주시 문화의집은 1일 문화의집 복도 공간을 재해석해 꾸민 3-3 갤러리를 오픈하고 오는 14일까지 특별전시 ‘정원의 꽃’을 개최한다.
문화의집은 3-3 갤러리 오픈을 기념해 ‘아흔(我痕)에 가꾸는 정원’이란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아흔살 작가 양임희 할머니(32년생, 진접읍 거주)가 ‘정원의 꽃’을 주제로 그린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양임희 할머니는 치매 치료 일환으로 작년에 처음으로 도안채색을 시작했으나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갖춰 요양보호사 양은희씨 도움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작업을 시작했다.
양은희씨는 남양주시 ‘시민문화 기획자’ 아카데미 2기 수료자로서 이번 특별전시를 직접 기획해 문화의집에 제안했으며 문화의집은 양임희 할머니 재능과 작품성을 높게 평가해 3-3 갤러리를 제공했다.
특히 문화의집은 전시 오픈일에 양임희 할머니를 초대해 작품에 대한 설명과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작가 양임희 할머니 인터뷰 및 작품 소개는 남양주시 문화의집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문화의집은 지역문화 기획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문화 매개자로 양성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 과정 수료자는 시민문화 매개자로서 관내 생활문화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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