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471명 확진..어제보다 271명 줄어(종합2보)

이상휼 기자 2021. 9. 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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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47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 17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0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 관련 전날 오후 종사자 1명이 접촉자로 재분류되고, 이날 종사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계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이중 순천 확진자 중 1명은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천 한 중학교 1학년생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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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1463명보다 8명 늘어
수도권 감염자 1068명으로 전체의 73%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하남주차타워에 설치된 이동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자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이곳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1.9.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47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742명에 비해 271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토요일(8월28일) 1463명에 비해서는 8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5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57명, 인천 98명, 충남 68명, 경남 50명, 울산 44명, 경북 42명, 대전 38명, 부산 37명, 광주 33명, 강원 24명, 대구 19명, 충북 16명, 전남 13명, 전북 10명, 제주 7명, 세종 2명 순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감염자는 1068명(73%), 비수도권 감염자는 403명(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51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550명보다 37명 적고, 일주일 전 토요일 512명보다 1명 많은 규모다. 기존 확진자 접촉 22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조사중 186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추가 감염 사례는 동대문구 시장 관련 9명(누저 36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누적 35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2명), 양천구 직장 관련 1명(누적 58명) 등이다.

경기는 전날 동시간에 비해 110명 줄어 4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 17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0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주요 추가 감염 사례는 화성시 금속가공품 제조업 관련 7명(누적 29명), 화성시 자동차부품 제조업 관련 5명(누적 14명), 화성시 농산물재배업 관련 4명(누적 34명), 고양시 제조업 관련 4명(누적 26명), 화성시 축산물가공업 관련 3명(누적 70명), 수원시 유치원 관련 2명(누적 39명) 등이다.

천안시 선별진료소© 뉴스1

경남은 창원 25명, 김해 8명, 진주 7명, 양산·거제 각 3명, 함안·고성 각 2명 등이 확진됐다. 도내 확진자 접촉 3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명, 타지역·수도권 확진자 접촉 2명 등으로 조사됐다.

창원시내 고등학교 학생 7명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이 학교 관련 누적 8명이 됐다. 모두 같은 반 학생들이다.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640명과 교직원 39명 등 679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 외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은 중구 18명, 남구 14명, 동구 6명, 북구 3명, 울주군 3명이다. 확진자 중 30명은 기존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이들 중 8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는 중구 식당 관련 확진자 4명, 남구 직장인 모임 관련 2명, 중 목욕탕과 스파 관련 1명 등이다.

부산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체육시설과 부산진구 사업체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연제구 체육시설에서 이용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계 확진자는 10명이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 관련 전날 오후 종사자 1명이 접촉자로 재분류되고, 이날 종사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계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광주·전남은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른다. 광주는 광산구 외국인 검사 관련 10명, 감염원 불명 10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6명,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2명 등이다.

광산구 하남공단 등지에서 일용직에 종사하는 외국인들과 광산구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잇따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은 순천 한 중학교 재학생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순천 5명, 여수 3명, 무안 2명, 나주·해남·완도 각 1명이다. 이중 순천 확진자 중 1명은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천 한 중학교 1학년생으로 확인됐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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