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시장에 큰 불..점포 78곳 태워

이강 기자 2021. 9.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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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 있는 전통시장인 영덕시장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4일) 새벽 3시 30분쯤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에 있는 영덕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시장 내 48개 점포가 모두 탔고 30개 점포나 주택이 일부 타는 등 피해를 봤습니다.

오늘은 영덕시장 장날이고 추석을 앞둔 시기여서 팔기 위한 물품을 들여놓은 상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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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 있는 전통시장인 영덕시장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4일) 새벽 3시 30분쯤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에 있는 영덕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영덕소방서는 새벽 3시 55분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진화 인원 360명과 소방차 32대를 동원해 오전 4시 41분쯤 큰불을 잡은 데 이어 오전 5시 57분쯤 화재를 진압한 뒤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2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불로 시장 내 48개 점포가 모두 탔고 30개 점포나 주택이 일부 타는 등 피해를 봤습니다.

1965년 개설된 영덕시장엔 점포가 모두 합쳐 225곳입니다.

오늘은 영덕시장 장날이고 추석을 앞둔 시기여서 팔기 위한 물품을 들여놓은 상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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