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2R 20위로 상승..캔틀레이 선두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임성재가 타수를 지키며 순위를 조금 끌어 올렸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적어내 이븐파 70타를 쳤습니다.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시즌 3승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캔틀레이는 이틀째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임성재가 타수를 지키며 순위를 조금 끌어 올렸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적어내 이븐파 70타를 쳤습니다.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안고 이 대회를 시작한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어 2언더파로 공동 23위에 자리했고, 2라운드 이후엔 중간합계 2언더파를 유지하며 공동 20위로 세 계단 상승했습니다.
투어 챔피언십은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30명만 남아 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입니다.
우승 상금이 1천500만 달러, 약 174억원에 달하고, 최하위인 30위에게도 4억5천만원 정도 되는 39만5천 달러를 줍니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12위를 달려 이번 시즌 한국 선수 중엔 유일하게 최종전에 진출했는데 2019년부터 3년 연속 출전입니다.
2019년 19위, 지난해 11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첫 '톱10'을 노린다.
2라운드까지 17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한 타 차 2위에 오른 욘 람(스페인) 등 상위권과는 격차가 꽤 벌어졌고, 공동 10위(8언더파)와는 6타 차입니다.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시즌 3승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캔틀레이는 이틀째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습니다.
10언더파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 캔틀레이는 1라운드 3타를 줄이고, 이날은 보기 없이 4타를 더 줄였습니다.
페덱스컵 4위로 시작, 전날 5타를 줄여 2위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람은 이날도 5타를 더 줄이며 캔틀레이를 한 타 차로 추격해 역전 우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브라이슨 디섐보가 11언더파 3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10언더파 4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페덱스컵 랭킹 2위로 8언더파를 미리 받고 시작한 토니 피나우는 1라운드 2타를 잃어 8위로 밀렸다가 이날 3타를 줄여 케빈 나(이상 미국)와 공동 5위(9언더파)로 도약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는 공동 10위(8언더파), 더스틴 존슨은 15위(6언더파), 브룩스 켑카는 18위(4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노력으로 '하늘을 나는' 거북이, 김병만
- 총 들고 투쟁 나선 80대 미얀마 정치인 “내가 선택한 마지막 모습”
- 줄 안 서고 코로나 검사 받은 국회의원…“VIP라서”
- '자살 우려자'로 알고 추적…전화 꺼버린 강윤성
- “나이아가라 폭포가 뉴욕에 쏟아져”…46명 사망
- “답변 기회 주세요!” 오세훈 한때 퇴장…갈등 격화
- 골수암 이겨낸 발차기…그녀가 검은 띠에 새긴 것
- '여고시절' 부른 70년대 톱가수 이수미, 폐암 투병 중 별세
- '궁금한이야기Y', 개 70마리 키우는 할머니…구조자인가, 호더인가
- 투기 부인에도 석연찮은 해명…이준석 “부친 농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