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 중 테슬라 차에 치여 숨져..오토 파일럿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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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 추돌 사망 사고와 관련해 특별 조사에 착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NHTSA는 지난달 16일부터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과 관련한 사고 11건에 대해 전격 조사에 들어갔고 같은 달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의 경찰차 추돌 사고를 12번째 조사 대상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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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 당국이 타이어를 교체하던 운전자가 테슬라 전기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를 새로 접수하고 특별 조사팀을 파견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 추돌 사망 사고와 관련해 특별 조사에 착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망 사고는 지난 7월 26일 발생했습니다.
52세 남성 진 루이스는 뉴욕시 퀸스 롱아일랜드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타이어 펑크가 나자 갓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 남성은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달려오던 테슬라 SUV 모델Y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테슬라 차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NHTSA는 지난달 16일부터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과 관련한 사고 11건에 대해 전격 조사에 들어갔고 같은 달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의 경찰차 추돌 사고를 12번째 조사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어 뉴욕 사망 사고까지 조사 리스트에 추가됨에 따라 테슬라 오토파일럿 안전성을 둘러싼 연방 당국의 조사는 더욱 강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NHTSA는 현재 10건의 자동차 충돌 사망 사고에 특별조사팀을 파견했고 이 중 9건이 테슬라 차와 연관된 사고라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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