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키 180cm 넘는데 스모그 때문에 굴욕, 소라게보다 빵모자 먼저 썼다"(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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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가 패션 자부심을 드러냈다.
9월 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은 방송의 날을 맞이해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특집으로 꾸며져 2000년대 인기 가수 채연, 이기찬, BMK, 왁스, 테이, 고유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특집 MVP는 왁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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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가 패션 자부심을 드러냈다.
9월 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은 방송의 날을 맞이해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특집으로 꾸며져 2000년대 인기 가수 채연, 이기찬, BMK, 왁스, 테이, 고유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왕성하게 활동하던 당시 의상을 똑같이 준비한 테이는 "의상을 준비하며 잘 됐다 싶었다. 비, KCM의 시대 흐름이 갈 때 그 트렌트의 시작은 누구였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 모자를 소라게보다 먼저 썼다. 옷도 직접 잘라서 리폼했다. 당시 의상 트렌트는 레이어드 지옥이었다"고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전엔 무대에 스모그를 엄청 깔지 않았나. 내 키가 180㎝인데 스모그 때문에 사람들이 내 다리 한 마디가 없는 줄 안다. 스타일리스트가 신발을 신경쓴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함께 무대에 오른 고유진은 플라워의 명곡 'Endless'를 열창했다. 이 곡에 대해 그는 "'Endless'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플라워라는 팀이 사랑을 받고 또 다른 곡이 재조명됐다. 우리에게는 생명과 같은 곡이다"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특집 MVP는 왁스가 선정됐다. 왁스는 "동료들이 뽑아준 거라 몇 배로 더 기분이 좋다. 왠지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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