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만 12∼15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득 크지 않아" 의견 나와

안상우 기자 2021. 9. 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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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건강한 만 12∼15세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3일) 건강 측면의 이유만 보면 이 연령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권고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건강한 청소년들에게는 코로나19 위험이 매우 낮기 때문에 백신 접종 이득은 건강 측면에서는 미미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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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건강한 만 12∼15세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3일) 건강 측면의 이유만 보면 이 연령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권고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건강한 청소년들에게는 코로나19 위험이 매우 낮기 때문에 백신 접종 이득은 건강 측면에서는 미미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위원회는 정부가 학교 운영 등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 폭 넓은 사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의견은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 등 전문가 4명이 제시한다고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12∼15세 대상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승인을 내렸습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정부는 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최고의학보좌관들의 권고를 고려해서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영국은 12~15세 300만 명 가운데 건강 문제가 있는 35만 명에겐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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