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한 달 반 만에 4만 명 넘어

안상우 기자 2021. 9. 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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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천76명이고 사망자는 1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21일 4만4천104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월 중순 5만5천명에 육박했다가 갑자기 줄어서 2만1천 명선까지 내려갔으나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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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에서 열린 템즈미드 페스티벌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한 달 반 만에 4만명을 넘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천76명이고 사망자는 1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21일 4만4천104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월 중순 5만5천명에 육박했다가 갑자기 줄어서 2만1천 명선까지 내려갔으나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천541명으로 6월 중순, 약 1천200명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봉쇄가 한창이던 1월 말의 3만8천 명 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영국에선 음악축제 등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청년들 중심으로 수천명씩 확진자가 쏟아져나왔고 스코틀랜드에서 먼저 개학을 한 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에서도 다음 주부터 학교가 문을 열면 감염이 빠르게 늘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잉글랜드는 마스크 착용 규정은 물론 미성년자의 경우 밀접접촉시 자가격리 규정도 없앴습니다.

전문가들은 12∼15세 백신 접종은 이득이 미미하다며 권고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영국은 현재 16세 이상 인구의 79.4%가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으며 스코틀랜드에선 먼저 백신여권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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