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수지 '무명' 탈출 예고..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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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데뷔 5년 만에 무명 탈출을 예고했습니다.
김수지는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은 김수지는 2017년 김지현이 세운 코스레코드 62타에 1타 모자란 게 아쉬웠지만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은 1타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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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데뷔 5년 만에 무명 탈출을 예고했습니다.
김수지는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은 김수지는 2017년 김지현이 세운 코스레코드 62타에 1타 모자란 게 아쉬웠지만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은 1타 경신했습니다.
이가영과 박보겸 등 공동 2위에 3타 앞선 김수지는 생애 첫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수지는 그린을 딱 두 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퍼트는 25개로 막을 만큼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9개 버디 가운데 5개는 5m 이내에 붙은 정확한 샷으로 만들어냈지만 6번 홀에서는 14m 버디 퍼트를 넣는 등 정확한 퍼트도 돋보였습니다.
2017년 데뷔한 김수지는 지난해까지 상금 랭킹 20위 이내에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상금 랭킹 84위로 떨어져 시드전을 치른 끝에 투어에 복귀했습니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공동 2위입니다.
최근 부쩍 선두권 진입이 잦은 이가영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올해 11번이나 컷 탈락한 신인 박보겸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2위에 올라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지현은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최혜진 박현경 장수연 지수진도 5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시즌 7승을 노리는 박민지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18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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