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일 오후 6시 43명 확진..식당모임·7080 집단감염 지속

김기열 기자 2021. 9. 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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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구 식당과 7080주점, 직장인 모임 등의 집단감염과 경로 불분명한 감염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3명(4324~4366번)이 나와 지역 누적 확진자는 4366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4327번, 4334번, 4337번, 4339~4340번, 4344번, 4346~4347번, 4357번, 4362번 등 10명은 중구 식당 관련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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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일 오전 울산 중구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9.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구 식당과 7080주점, 직장인 모임 등의 집단감염과 경로 불분명한 감염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3명(4324~4366번)이 나와 지역 누적 확진자는 4366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4326번, 4328번, 4330번, 4343번, 4335번, 4349~4352번, 4356번, 4360번, 4363~4365번 등 14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29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들 중 4327번, 4334번, 4337번, 4339~4340번, 4344번, 4346~4347번, 4357번, 4362번 등 10명은 중구 식당 관련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4331번은 중구 7080주점 관련 확진자는 4309번과 접촉으로 2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다.

4335번은 중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63명이다.

4342번, 4348번 등 2명 남구 직장인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4336번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주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4353~4355번 3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인 4352번과 접촉으로 감염됐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일일 최다 확진자인 71명을 기록한 울산은 3일까지 집단감염자가 계속 이어지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까지 늘어나며 하루 평균 40여명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는 대신 추석연휴를 앞두고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추석 전후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은 최소 인원만 고향 방문을 권고할 방침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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