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K "모란봉악단 선우향희, 최룡해 집안 며느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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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모란봉악단의 인기스타 선우향희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집안의 며느리가 됐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습니다.
데일리NK는 선우향희의 남편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양자라고 전했습니다.
북한 인기스타와 권력가 집안 양자가 결혼했지만, 코로나19 비상방역 시국이기도 하고 신부가 워낙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이라 결혼식은 비교적 소박하게 치러졌다고 데일리N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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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모란봉악단의 인기스타 선우향희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집안의 며느리가 됐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습니다.
데일리NK는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선우향희가 지난달 말 평양 대성구역 결혼식식당에서 10살 이상 나이가 많은 금수산태양궁전 재정경리부 당비서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선우향희는 북한판 걸그룹이라는 모란봉악단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악단을 이끌어왔던 인물입니다.
데일리NK는 선우향희의 남편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양자라고 전했습니다.
친부가 해외에서 순직하고 친모마저 병으로 사망해 혁명유자녀 교육기관인 만경대혁명학원에서 교육을 받다 최룡해의 막내 양아들로 자라왔다는 것입니다.
북한 인기스타와 권력가 집안 양자가 결혼했지만, 코로나19 비상방역 시국이기도 하고 신부가 워낙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이라 결혼식은 비교적 소박하게 치러졌다고 데일리NK는 전했습니다.
데일리NK는 북한 당 선전선동부가 "올해 안으로 모란봉악단 기악조들을 다 시집보내겠다고 하고 있다"며, 기악조 단원들이 나이가 차기도 했고 앞으로 모란봉악단을 비밀연회에만 세운다는게 당의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네이버 캡처)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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