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백신 접종 잇따라..당국 "접종 전 꼭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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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기한이 지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 당국이 각 접종기관에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울산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두 91명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접종된 백신 13병의 냉장보관 기한은 지난달 25일까지였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맞은 일부 접종자는 복통과 몸살 등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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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기한이 지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 당국이 각 접종기관에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울산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두 91명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접종된 백신 13병의 냉장보관 기한은 지난달 25일까지였습니다.
보건 당국 조사 결과 동일 로트번호의 백신을 입고일 순서대로 사용해야 하는데, 병원 측 부주의로 나중에 입고된 백신을 먼저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 북구 모 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까지 사용 가능한 화이자 백신을 28일과 30일에 총 8명에게 접종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맞은 일부 접종자는 복통과 몸살 등을 호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접종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또는 접종기관 지침에서 접종 전에 병에 표기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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