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봉쇄 호주 NSW주 '위드 코로나' 채비..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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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광역 시드니 등을 대상으로 석달째 봉쇄령이 시행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위드 코로나' 준비에 나섰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앞으로 위치 추적 대신 스마트폰과 정부가 보급한 '서비스 NSW 앱'을 주된 방역 수단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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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광역 시드니 등을 대상으로 석달째 봉쇄령이 시행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위드 코로나' 준비에 나섰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앞으로 위치 추적 대신 스마트폰과 정부가 보급한 '서비스 NSW 앱'을 주된 방역 수단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감염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현장 조사를 대폭 줄이고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방문한 이들에게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 자동으로 검사·격리 요청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이와 함께 NSW주는 캔터베리-뱅스타운, 파라마타,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등 감염자 다수 발생한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하루 1시간 이상 야외 운동 금지 규제를 폐지했습니다.
'델타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효과적인 추적 조사가 어려운 현실과 16세 이상 백신 1차 접종률 70%대 달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뉴사우스웨일주주 총리는 앞서 호주 공영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제로 목표'는 "완전히 비현실적"이라며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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