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보이스피싱범 납치..수천만 원 빼앗아 도주

유영규 기자 2021. 9. 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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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중학생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납치한 뒤 현금 수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괴한들을 추적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2일)밤 중학생 A 양을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납치했다가 영등포구 모처에 내려준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양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납치범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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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중학생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납치한 뒤 현금 수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괴한들을 추적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2일)밤 중학생 A 양을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납치했다가 영등포구 모처에 내려준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A 양은 어제 오후 11시 10분쯤 경찰에 피해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양이 빼앗긴 돈은 보이스피싱 범행 중 인출한 피해자들의 돈으로, A 양은 이 돈을 조직에 전달하지 않고 써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양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납치범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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