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농구 컵대회도 '방역지침 준수' 무관중 개최

사진=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공지 포스터, KBL 공식 홈페이지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1-2022시즌 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열리는 컵대회도 무관중으로 열린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3일,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를 무관중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컵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상주시 상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KBL은 체육관에서 직관하지 못하는 농구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사전에 응모한 팬들의 사진을 경기장 전광판에 노출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7일 오후 2시까지다. 또한, 허훈(KT), 허웅(DB), 이정현(KCC) 등 참가팀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영상 콘텐츠를 오는 8일부터 유튜브의 KBLTV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개최일인 오는 1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예선 A조 전주 KCC와 창원 LG의 대결을 시작으로 약 일주일간 접전이 펼쳐진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단 및 코치, 미디어 등 체육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계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가이드를 준수해야 한다. 

한편,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삼성 썬더스 팀은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