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동부 허리케인 희생자 늘어 최소 41명 사망

정혜경 기자 2021. 9. 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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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폭우를 쏟아부으면서 밤새 41명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허리케인이 지나간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주에서 최소 32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뉴욕주 서쪽에 접한 뉴저지에서도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일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욕 일대에서만 2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앞으로도 더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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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폭우를 쏟아부으면서 밤새 41명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허리케인이 지나간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주에서 최소 32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뉴욕에서만 아파트 지하에서 11명, 차량에서 1명 등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2세 유아와 86세 노인 등도 포함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특히 퀸스와 브루클린 아파트 지하실에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뉴욕에선 짧은 시간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져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 내린 시간당 3.15인치의 비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주 서쪽에 접한 뉴저지에서도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일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욕 일대에서만 2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앞으로도 더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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