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파견 늦었다" 일본 여권서도 비판..자위대법 개정 요구도

권란 기자 2021. 9. 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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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프가니스탄 탈출 작전을 위해 대규모 부대를 파견해 놓고도 15명밖에 이송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일본 여권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함락되고 8일이 경과한 지난달 23일에서야 일본 정부가 자위대 파견을 결정한 것에 대해 "늦었다는 인상을 부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오늘 회의에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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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프가니스탄 탈출 작전을 위해 대규모 부대를 파견해 놓고도 15명밖에 이송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일본 여권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 신문은 오늘(2일) 집권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부회, 국방부회, 안전보장조사회 합동 회의에서 자위대 파견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함락되고 8일이 경과한 지난달 23일에서야 일본 정부가 자위대 파견을 결정한 것에 대해 "늦었다는 인상을 부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오늘 회의에서 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외 파견과 관련한 자위대법의 요건 등을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탈출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위대 약 3백 명을 파견했지만 일본인 1명과 미국이 요청한 아프가니스탄인 14명을 이송하는 데 그쳤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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